부부의 세계 NEW ost 백지영 “사랑했던 날들”

부부의 세계 11화가 끝나면서 많은 분들이 예고편에 나오는 ost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서 알아봤습니다.
목소리가 그냥 딱 백지영이였거든요. 저번주에는 허각의 눈물로 너를 떠나보낸다에 이어 이번주에 또 ost의 여왕이 다시한번 음원에 참여. 그만큼 지금 부부의 세계가 많은 이들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!!

대부분의 기억들은 시간과 함께 멀어져 가기 마련이지만, 유독 어떤 것들은 그림자처럼 제 몸을 숨기며 평생을 뒤따라온다. 그리고 그 그림자는 무엇이든 간이 운명이 되어 우리 삶에 등장한다.

꼬일 대로 꼬여 팽팽하게 당겨진 관계의 실타래가 기억이 끊어지며 거센 후폭풍응 예고하는 부부의 세계. 서로를 향해 죽일 듯 달려들었으나 선우와 태오 둘의 감정은 서로를 미워한 만큼 지독하게 얽혀 남아있었다.

부부의 세계 OST part.6 백지영의 사랑했던 날들은 이러한 선우의 감정, 또한 어긋나 버린 순간의 두 사람의 심정을 담은 곡이다. 백지영 특유의 깊은 감성으로 지난날들을 덤덤하게 회상하는 앞부분에서 곡이 진행될수록 격앙되는 감정을 터트리는 듯한 가사와 멜로디에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더해져 극 중 인물의 감정선을 있는 그대로 담아 드라마에 몰입감을 더했다고 한다.

오랜만에 드라마 OST로 돌아온 백지영은 OST여왕의 진면모를 입증하듯, 백지영의 단숨에 귓가를 사로잡는 애절한 감성은 단 5분채 되지 않는 시간 안에 마치 애절한 영화 한 편을 본 것처럼 긴 여운을 남긴다.

부부의 세계 OST에 참여한 백지영은 부부의 세계 김희애 포스터를 따라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. 11화가 방송된 5월 1일 오후 6시에 음원이 공개된다며 테마곡을 꼭 기대해 달라고 올렸다. 그리고 오늘 오후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. 발라드퀸, ost의 여왕 백지영이 참여한 부부의 세계!! 당장 오늘 12화는 또 어떻게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.
백지영의 사랑했던 날들을 들으며 난 이만 오늘을 마무리 하려한다. 다들 굿밤되시구 남은 연휴도 잘보내세요^^